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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회사생활

[주니어 개발자 이직 1] 이력서 쓰기

by 자몬다 2020.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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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의 매우매우!! 주관적인 견해입니다.

 

물론 스펙이나 경력이 화려하다면 그것만으로도 빛나는 이력서가 되겠지만,

화려한 경력이 없는 나는 이력서에 꽤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주변 주니어 친구들에 비해 서류 합격률이 꽤 높아졌다고 생각한다.

(진짜 가족관계부터 쓰는 사람이 있더라...)

 

아무튼, 내가 생각하는 좋은 이력서 작성하는 방법을 정리해보았다.

 

0. 나를 어필하는 수단

이력서는 "나를 어필하는 수단"과 같다고 생각한다.

당연한 말 같지만, 

서류합격 뿐 아니라, 이후 면접장에서 나의 어떤 점을 어필하고 싶은지 생각해서 작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평소에도 공부를 게을리 하지 않는 성실한 성격"을 어필하고 싶다면,

단순히 "평소에도 공부를 게을리 하지 않는 성실한 성격입니다."라는 문장을 포함할 수도 있겠다.

 

하지만

면접관이 포인트를 간접적이지만 확실히 느낄 수 있도록, 호기심을 자극할 만한 성과로 어필한다면

훨씬 더 인상깊은 이력서, 면접이 될 수 있다.


예를들어 

"사내 TDD 스터디 운영 및 실무 적용", "개인 프로젝트 ## 런칭"같은 요소를 추가한다면,

면접관 입장에서는 직접적으로 내가 성실하다고 말하는 것보다 훨씬 주목하고 기억하게 될 것이다.

(이후 에러 발생률 n%감소 등 수치화한 결과가 같이 들어간다면 금상첨화겠다.)

 

그리고 이런 튀는 요소를 이력서에 넣으면, 대부분의 면접장에서는 관련 질문이 들어왔다.

미리 대비를 해 놓는다면 큰 어필이 될 수 있다.

 

1. 기본 이력서 양식은 사용하지 말자.

스타일이 매우 올드할 뿐더러, 강점은 살리기 어렵고 약점은 드러나기 쉽다.

예를들어, 토익 점수가 낮거나 없는데(심지어 딱히 중요한 정보도 아니다) 굳이 드러낼 필요 없다고 생각한다.

 

서체는 1~2가지만 사용하고,(나는 KoPub 한가지만 사용했다)

볼드나 폰트 크기, 색상(검정/회색)만 조절하여 중요도를 표현했다.

 

내 이력서 첫장은 아래와 같다.

첫 페이지에는 꼭 필요한 정보만 잘 드러낼 수 있도록 작성하자.

 

 

koPub 서체 사용을 강력 추천!

 

2. 첫 페이지가 중요하다.

 

0) 이름, 연락처, 생년월일, 학력사항

어느 이력서나 공통적으로 필요한 사항이므로...

사실 개인적으로 비전공자는 굳이 학력사항을 안넣어도 되지 않을까 생각해서 뺐던 적도 있었다.

하지만 면접관에 따라 학력사항이 빠진 경우 기본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다고 해서 넣었다.

연락처는 github를 잘 관리하고 있다면 github 주소를 넣으면 좋을 것 같다.

url을 넣는 경우 꼭 링크를 걸어주자!

 

1) 경력사항

회사명, 포지션, 근무기간(n년 n개월) 만 적어도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2) 강점

가장 어필하고 싶은 나의 장점을 3~5문장으로 서술했다. 실제로 효과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강점을 꽤 앞에 보여줌으로써 호기심을 불러일으켜 계속 읽을 수 있도록 의도했다.

 

3) 보유 기술

모든 개발 포지션 JD에 나와있는 것처럼, 아주 중요한 정보이다. 내가 잘 모르는(그냥 한두 번 해본게 다인) 기술이나, 개발과 하등 상관없는 내용(IDE나, 메신저, 협업툴 등)은 아예 적지 않았다.

지원하려는 회사의 기술스택을 앞으로 배치한다.

 

ex) 회사에서 Node.js를 사용하는 경우

Node.js, Typescript, ....

 

4) 주요 업무 및 성과

내가 맡았던 큼직한 업무들을 간략하게 리스트로 기술한다. 사용한 기술, 업무내용, 가능하다면 수치화한 성과까지 표현하면 좋다.

ex) ㅇㅇ 서비스의 ㅇㅇ 기능 리라이팅 및 안정화(ㅇㅇ n% 감소)

 

지원하려는 포지션과 관련있는 항목을 위로 배치한다.

ex) 결제 백엔드 포지션인 경우

- ㅇㅇ 서비스 결제 시스템 유지보수

- ㅇㅇ 서비스의 카드 및 가상계좌 자동환불 시스템 개발

- ... (기타 다른 업무내용들)

 

5) 목표

개발자 개인으로서 + 지원한 회사에서 이루고 싶은 목표를 넣었다. 어떤 팀원이 될 수 있을지, 어떤 노력을 하는 사람인지 느낄 수 있는 내용으로 서술했다. 사실 꼭 필요한 항목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어필할 수 있는 자격증이나 수상경력, 훌륭하게 난관을 헤쳐나간 경험 등이 있다면 그걸로 대체해도 좋을 것 같다.

 

3. 상세 경력사항

가장 중요한 파트다. 나는 개인적으로는 포트폴리오를 이력서에 포함시키는 것을 선호한다. 

하지만 회사에 따라서는 별도로 제출하는 란이 있는 경우도 있어서 상황에 따라 다르게 준비하기는 한다.

 

첫 페이지에서 시간 순서와 관계없이 어필하고 싶은 순서대로 나열했다면, 상세 경력사항에서는 최신순으로 나열한다.

이렇게 해두면 어떤 회사에서 어떤 업무를 담당했고,

어떤 기능에서는 무슨 기술을 실무에 사용했는지 파악하기 쉬워진다.

면접관 입장에서 어떤 것이 궁금할지 생각해보고 작성하면 좋다.

물론 회사의 보안사항은 유출하지 않도록 간략화하거나 대체해서 설명해야 할 것이다.

유의미한 코드조각을 첨부해도 좋을 것 같다.

레퍼런스가 의외로 큰 도움이 된다고 한다. 따로 체크하려면 하겠지만서도...
나도 가장 최신 버전의 이력서부터 추가한 내용이라 효과는 아직 잘 모르겠다.
이름, 현 직장 및 직급, 나와의 관계, 전화번호, 간략한 추천사를 포함하여 두 분을 추가하였다.

 

4. 여러가지 버전을 준비한다

기업에 따라서는 희망 연봉이나 학력, 자격증 등 포함해야 하는 내용이 다른 곳도 있다...

그러므로 다양한 버전으로 미리 준비해두고 그때그때 필요에 따라 조합하여 제출하면 좋다.

그리고 특별히 요구사항이 없는 경우엔 pdf로 변환하여 제출하자.

 

5. 제출 전에 반드시 읽어보기

작성 후에는 맞춤법 검사기에 돌리고, 

제출 전에 반드시! 몇번이고 읽어보면서 오타나 이상한 문장이 없는지 확인하자!

멀쩡한 문서였는데 워드로 변환하면서 줄바꿈이 이상하게 된다든지, A 기업에 제출할 이력서인데 B 기업에서 열심히 하겠다고 쓰여있는 등 치명적인 실수가 있을 수 있다.

제출 전에는 반드시 한번 읽어보고 제출하여 광탈을 면하자.

 


이 포스트는 1편이며, 시리즈로 작성하였습니다.

 

 

다른 편 보러가기

2편 : 제안받기 or 지원하기

3편 : 면접 준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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